카멀라 해리스 전 미국 부통령(출처: 뉴스1)
해리스 전 부통령은 오늘(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강연에서 "현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 규모를 변경하는 것을 보고 매우 실망했다. 사실 '실망했다'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미국은 한국의 군사력 강화 기여에 언제나 전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예측하기 어려운 징벌적 관세 정책 시행과 북한에 손을 벌리는 듯한 모양새도 마찬가지"라며 "이 모든 것은 동맹을 약화하는 행동"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미국의 외교정책과 국가 간 관계가 갈수록 직설적이고 노골적인 거래주의에 기반하고 있다"면서 "동맹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대통령이 백악관에 들어서더라도 수십 년간 쌓아온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그러면서 "2026년 중간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2028년은 의미가 없다"며 다음달 열리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승리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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