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오늘 중요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검찰 대신 부정부패 척결 7대 범죄 수사를 맡아야 할 중대범죄수사청의 초대 청장 후보자, 독립성, 중립성을 갖고 제대로 수사할 수 있는가 검증의 자리였죠.
김지용 후보자가 청문회장에 섰는데, '친윤 검사'라는 여권 내부 반발에 부딪쳐, 내정 37일만에야 청문회가 열렸는데요.
친윤 검사냐는 검증이 이어졌고, 김 후보자는 윤석열 전 대통령, 그리고 한동훈 의원을 정치검사로 지목했습니다.
오늘의 첫 소식, 최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덕흠 / 국민의힘 의원]
"민주당 내에서 친윤 검사라고 후보자를 공격을 합니다. 친윤이 아닌가요?"
[김지용 /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아닙니다. 솔직히 중수청장 자리가 친윤이냐 아니냐…"
친윤이 아니라고 답한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가 '정치검찰 1호'로 뽑은 건 바로 이 사람이었습니다.
[박덕흠 / 국민의힘 의원]
"<정치 검찰>로 생각을 갖고 있는 분이 있을 거 아니에요. 몇명은?
[김지용 /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아무래도 윤석열 전 총장이 안 좋은 영향 끼치는데에는 제일 첫번째일 것 같습니다."
[박덕흠 / 국민의힘 의원]
"그 다음에는 누구를 또 뽑아요? 거기에 한동훈 의원님도 들어가겠네요? 제일 관계가 밀접하게 되어 있잖아요."
[김지용 /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부정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 아예 친분조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친윤 검사. 우리 후보자님이 그 정도로 우리 윤석열과 가깝습니까?"
[김지용 /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안 가깝습니다. 근무연이나 개인적 연이 없습니다."
[박정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친윤 딱지가 붙어 있는 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김지용 /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일부 언론이 그렇지만 저는 뭐 동의 못합니다."
일부 여당 의원들은 오히려 '반윤'이라며 김 후보자를 거들었습니다.
[채현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은순 사건. 수사가 미진하다는 이유로 재기 수사 지시했죠? <네, 그렇습니다.> 광주 고검 차장 검사로 좌천됐잖아요. <그렇습니다.>이 정도면 '반윤' 아니에요?"
[김지용 /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친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반윤이야, 반윤.>"
야당 의원은 자리를 위해 변신했다고 질타했습니다.
[강명구 / 국민의힘 의원]
"검수완박에 공개적으로 반대까지 하신 걸로 아는데 그런 분께서 이제 청장 후보자가 되니까 검찰의 과거를 폐단이라고 하십니다. 이거 자기 반성입니까. 자리를 위해서 하시는 말씀입니까?"
[김지용 /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어떤 자리 때문에 말을 그렇게 한 거는 절대 아닙니다."
[강명구 / 국민의힘 의원]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만큼은 외부 압력과 싸워 이겨내실 수 있겠습니까?"
[김지용 /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네,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이혜진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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