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박용수(53)가 16일 광주 동부경찰서를 빠져 나와 광주공소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스1
나주경찰서는 16일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박 씨를 광주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호송 과정에서 박 씨는 살해 동기를 묻는 질문에 "채무 관계 때문"이라면서도 돈을 노린 범행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폐쇄회로 영상에서 박 씨가 범행 추정 시간 이전에도 여러 차례 피해 부부의 주거지를 찾는 등 사전 답사한 정황을 바탕으로 계획 범죄로 결론 지었습니다.
또 피해자를 결박한 이유에 대해선 "야간에 너무 시끄럽게 해서 그랬다"라며 "유가족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5일 밤 나주의 한 주택에 침입해 지인인 60대 부부를 살해하고 계좌에서 현금을 강탈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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