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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 김지용은 ‘침묵’…임은정은 또 “쓴소리”

2026-10-16 19:06 정치

[앵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어젯 밤 대통령 재가 받고 오늘 첫 출근을 했습니다.

김 청장은 별말 하지 않았는데, 김 청장을 비판해온, 감찰을 받고 있는 임은정 광주중수청장은 입을 열었습니다.

5·18묘역 참배로 공식 행보를 시작하면서, 또 한 번 상관인 김 청장에 대한 공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임명안이 재가된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이 첫 출근을 한 오늘,

임은정 광주중수청장은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임은정 /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
"혹시 김지용 청장님께서 잘못하시는 게 있으면 지금까지 하던 것처럼 쓴소리와 고언을 아끼지 않을 각오입니다."

김지용 청장 임명을 공개 반대했다가 감찰을 받게 된 상황에서, '표현의 자유'를 언급합니다.

[임은정 /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
"표현의 자유와 이거 이런 것에 대한 공직자로서의 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가 한계가 어디까지 있는가에 대해서 판례가 쌓여 있는 상태고."

임 청장은 "김지용 청장에 대한 평가는 이미 한 바 있다"면서, "보필한다는 말은 잘못한 걸 바로잡는 의미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김 청장은 공개적인 입장 표명 없이 중수청 본청 사무실로 첫 출근했습니다.

오후에도 취임식 없이 보고를 받으며 통상 업무를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 "실적과 성과로 증명해 달라"며 "김지용 청장을 믿고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수청은 어제 오전 감찰담당관을 광주청으로 보내 임 청장과 면담했고, 정치중립 위반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취재: 이기현
영상편집: 박형기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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