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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867만명 ‘역대 최대’…정규직과 월급 격차 194만원

2026-10-21 15:32 경제,사회

 20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수원시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올해 비정규직 근로자가 867만명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 격차도 194만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습니다.

21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867만 1천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 3000명 증가했습니다.

전체 임금근로자의 38.5%로, 규모와 비중 모두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증가세는 고령층이 주도했습니다.

60세 이상 비정규직은 318만명으로 13만 5000명 늘어 전체 비정규직의 36.7%를 차지했습니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도 11만 2000명 증가했습니다.

정규직의 최근 3개월 월평균 임금은 405만 2000원으로 4% 증가한 반면, 비정규직은 211만 2000원으로 1.1%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임금 격차는 지난해 180만 8000원에서 올해 194만원으로 확대됐습니다.

다만 비정규직의 절반가량은 근로시간이 짧은 시간제 근로자로, 근로시간 등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월평균 임금 비교라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시간제를 제외한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309만 8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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