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스포츠카들입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희찬 씨가 업체로부터 이런 차들을 지원받고도, 홍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소를 당했습니다.
황 선수는 전면 부인하고 있는데요.
어떤 내막이 있었던 걸까요?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가 지난해 3월 SNS에 올린 사진입니다.
판매 가격이 3억 8천만 원 하는 벤틀리 컨티넨탈 GTC 모델에 기대 있습니다.
다른 설명 없이 사진만 올라와 있습니다.
슈퍼카 구독 서비스 업체는 황 씨가 이런 고급 수입차들을 지원받고도 홍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김 해 / 슈퍼카 구독 플랫폼 업체 대표]
"(황희찬 씨 측이) 차량을 지급해줄 수 있는 쪽을 (스폰서를) 원한다고 해서 제가 소개를 받게 되었고, SNS 홍보 의무가 단 한 차례도 이루어지지 않고 지지부진, 연기되고 그런 상황들이 있었어요."
SNS에 홍보를 해주는 조건으로 2024년 8월부터 15개월 동안 총 42대의 초고가 외제차와 국산차 등을 제공했다는 겁니다.
황 씨 측은 "홍보와 관련한 업체 측 준비가 미흡했고 추가 게시 요청도 전무했다"며 "구체적 게시 방식에 대한 요청 없이 단순 공유해 달라는 취지의 메시지만 받았다"고 사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오히려 업체 측과의 계약이 종료된 뒤에도 황 씨의 초상권이 무단 사용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헌
영상편집: 형새봄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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