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 주석궁에 총알과 미사일이 쏟아지고, 평양 한복판에서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가상 전쟁 게임이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전쟁을 오락거리로 소비한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이건희 기자입니다.
[기자]
헬기를 타고 적진에 침투해 화력을 쏟아붓는 한미 연합군.
모레(23일) 정식 출시되는 게임 속 한 장면입니다.
커다란 동상이 서 있는 모습 어디서 본 듯한 모습입니다.
평양의 만수대 대기념비가 연상되는 곳.
게임 속에선 '주석궁'으로 불리는데, 주인공이 쏟아붓는 총알과 미사일에 동상이 무너져 내립니다.
[현장음]
"명중이다!"
게임에선 북한군과의 실내 교전이 발생하고, 숨어 있는 북한 최고지도자를 찾아 나서는 내용으로 이어집니다.
미국의 유명 전쟁게임 시리즈의 최신판인데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가상 전쟁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북한군이 남한을 침공한다는 설정인데, 한글이 가득한 편의점 내부의 모습도 눈길을 끕니다.
[현장음]
"누구야? 새로운 K팝 스타?" "<북한의 새로운 최고 지도자입니다.>"
게임 개발사 측은 "징병제로 입대한 젊은 병사의 시선이 흥미로울 것"이라며 한반도를 배경으로 고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현실감 넘치는 전투 장면이 인상적이라는 평가와 전쟁을 오락 콘텐츠로 소비하는 데 대한 비판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이건희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진
이건희 기자 [samsungboss@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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