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감도 '007 작전'>
몸이 아파 병원에서 지내겠다며 2억 원의 보석금으로 풀려났던 한학자 통일교 총재죠.
병원으로 주거지를 제한한 조건을 어기고 통일교의 천정궁을 수시로 몰래 오간 사실이 확인돼 결국 보석이 취소된 뒤, 재수감됐습니다.
그런데 그 길마저도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황제 은신'으로 취재진의 눈을 철저히 피했습니다.
병원 입구에 승합차 3대가 서 있습니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수사나 재판받을 때 이용하거나 수행했던 차량들입니다.
병 보석으로 풀려났던 한 총재를 다시 구치소로 데려가려고 온 겁니다.
[한학자 / 통일교 총재 (그제)]
Q. 보석 기간 동안 천정궁 몇 차례나 방문하셨습니까?
….
Q. 왜 방문하셨습니까?
….
Q. 보석조건 위반인 거 정말 모르셨습니까?
….
Q. 몸 아픈데 병원은 왜 벗어났습니까?
….
Q. 사건 관계자 정말 접촉 안 하셨어요?
….
Q. 한말씀만 해주시죠?
….
평소 휠체어를 타는 한 총재를 태우러 온 듯한 '이동 약자 승하차' 스티커 부착 차량도 대기합니다.
그런데 취재진을 발견하자 차량 2대가 바로 이동을 합니다.
순식간에 지하 4층 주차장까지 내려가더니, 지하 5층과 4층을 위아래로 오가며 탑승 장소를 계속 바꾸는 듯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취재진을 따돌리고 차량에 탑승한 한 총재는 어젯밤 10시 50분쯤 이곳 서울구치소에 도착했고, 곧바로 재수감됐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뉴스A CITY LIVE]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