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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과 연인관계”…美 정부 메모 파장

2026-11-07 19:01 국제

[앵커]
젠슨황 엔비디아 CEO 옆에 있는 이 여성.

미국 정보당국이 이 여성을 중국 국가안전부 소속 스파이로 파악하고 있단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심지어 젠슨황과 연인관계라는 내용까지 더해지면서 미국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최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 정보 당국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가까웠던 중국인 여성 사업가 앨리스 황을 중국 국가안전부 소속 스파이로 보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이 여성에게 간첩 활동을 사주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정책 정보를 빼냈다는 겁니다.

국가안전부는 미국 등 외국 정부의 안보 정책을 비롯해 반도체, AI 같은 전략 산업 정보를 취합하는 '중국의 CIA'로 분류됩니다.

앨리스 황이 몸담았던 데이터 기업 메가스피드는 동남아 센터에 엔비디아 반도체를 배치한 뒤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에 연산 능력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미국의 수출통제를 우회했다는 의심을 받습니다.

엔비디아는 두 사람의 접촉이 일상적인 업무 교류였으며 국가안보 관련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젠슨 황과 앨리스 황은 2024년 6월과 지난해 5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미 정부 당국자들은 정보기관이 확보한 첩보를 토대로 두 사람이 연인 관계였다는 메모도 작성했습니다.

미국 의회는 젠슨 황에게 앨리스 황과의 관계를 설명하라며 비공개 출석을 요구한 상황입니다.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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