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도 민주당이 주도한 '조작기소 특검법'을 두고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할 특검을 임명하는 게 이해 충돌은 아닌지, 위헌 요소는 없는지를 두고 맞붙었습니다.
야당이 "대통령 탈옥법"이라며 공세를 펴자, 여당은 "세계인이 존경하는 대통령"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보도에 이기상 기자입니다.
[기자]
친명 성향 조직 행사에서 조작기소 특검법 통과를 두고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작기소 특검법) 여기 계신 의원님들이 통과시켰습니다."
[이건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쓰레기 조작기소 진상을 규명해서 책임을 묻고 엄히 처벌해야 다시는 이 땅에 정치 검찰이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맞습니다.>"
서영교 국회 법사위원장은 이 대통령은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영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말도 안 되는 소립니다. 허위를 만들어냈던 사람들에 대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사대상은 이재명이 아니다."
민주당 대변인은 야당의 대통령 탄핵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조계원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빛의 속도로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실현하고 있고 경제 성장을 이룩하고 있습니다. 세계인이 존경하고 있는 대통령입니다."
국민의힘은 감옥, 탈옥 같은 수위 높은 표현으로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유튜브 채널 '펜앤마이크TV')]
"감옥 가 있어야 될 사람이 결국 이런 법을 만들어서 감옥에서 탈옥하기 위한 그런 법이다라고, 이재명 탈옥법이다."
나경원 의원은 "이 대통령은 감옥 안 가고, 민주당은 대선 비용 434억 원 반납하지 않으려는 이해관계가 맞은 것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수사·기소 제도를 대통령 개인의 변호체계로 바꾼다면, 개혁이 아니라 사유화"라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영상취재 : 김명철
영상편집 : 배시열
이기상 기자 [wakeup@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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