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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불법체류 늘고 범죄 침투”…與 “정치 선동”
2025-09-29 19:05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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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당에선 이 무비자 입국, 즉각 연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불법체류자가 늘고 범죄 조직이 침투할 수 있다며 정부가 국민 안전을 담보로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다 비판했는데요.
여당은 정치 선동이라고 맞받았습니다.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국민 안전을 담보로 한 위험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불법 체류자가 증가하고, 중국 범죄 조직이 침투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김민수 / 국민의힘 최고위원]
"첫째, 불법 체류와 불법 취업이 예상됩니다. 둘째, 무비자 제도를 악용한 범죄 조직 등의 침투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약 유통 및 불법 보이스피싱 등 국제범죄 창구가 확산될 수 있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무비자 입국 정책 연기를 요구했습니다.
“무비자 입국 후 불법체류로 남은 인원이 제주도만 해도 만 명에 달한다"며.
"사후통제의 불안정성이 국민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했습니다.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제주도에서, 불법체류자의 93%가 중국인이라는 법무부 통계 기사도 소개했습니다.
여당은 중국인 무비자 입국은 전 정부가 먼저 추진했다며, 정치선동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나경원 의원은 재난을 틈타서 일부 극우 세력들의 반중정서를 무책임하게 정치에 끌어들이는 이념몰이·정치 선동을 당장 중단하기 바랍니다."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정치권의 새로운 대치 전선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장명석
영상편집 : 이혜리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