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코로나 이후 침체됐던 관광 시장에 숨통이 트일 거란 기대가 큰 반면,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는데요.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버스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줄지어 내립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서울시내 면세점을 찾은 겁니다.
면세점 곳곳에는 중국어로 환영 플랜카들을 내걸었고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오늘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3명 이상의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허용됐습니다.
최대 15일 동안 한국관광이 가능합니다.
[칭주황 / 중국인 무비자 관광객]
"무비자라서 수속이나 이런 게 없어서 너무 편했고 주변분들도 다 그런 생각이어서 아주 편하게 한국으로 관광왔습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마중나온 여행사 직원들로 공항은 하루종일 붐볐습니다.
인천공항에는 여행사 관계자들이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 하루에만 중국에서 도착하는 항공편이 100여 편에 달합니다.
[최성국 / 여행업체 관계자]
"많이 물어봐요. 요즘에 호텔 가격대가 어떻게 되냐고, 식당 좋은 데 맛있는 데 어디 있냐고 이런 문의 많이 와요."
올 7월까지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는 60만 명이 조금 넘는데, 정부는 이번 무비자 허용으로 100만 명이 더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태완 / 국내면세점 매니저]
"무비자 정책 시행에 따라서 코로나 이후에 정체되었던 중국 단체관광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몰리면서 걱정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불법체류 가능성에 기초 질서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겁니다.
[관광지 인근 상인]
"쓰레기를 여기에 막 버리고, 내가 지키고 있잖아. 쓰레기 막 버리고 물도 막 떠가고 화장실 찾고…"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첫날, 기대와 우려가 엇갈렸습니다.
채널A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취재: 한효준 최준호
영상편집: 차태윤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코로나 이후 침체됐던 관광 시장에 숨통이 트일 거란 기대가 큰 반면,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는데요.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버스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줄지어 내립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서울시내 면세점을 찾은 겁니다.
면세점 곳곳에는 중국어로 환영 플랜카들을 내걸었고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오늘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3명 이상의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허용됐습니다.
최대 15일 동안 한국관광이 가능합니다.
[칭주황 / 중국인 무비자 관광객]
"무비자라서 수속이나 이런 게 없어서 너무 편했고 주변분들도 다 그런 생각이어서 아주 편하게 한국으로 관광왔습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마중나온 여행사 직원들로 공항은 하루종일 붐볐습니다.
인천공항에는 여행사 관계자들이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 하루에만 중국에서 도착하는 항공편이 100여 편에 달합니다.
[최성국 / 여행업체 관계자]
"많이 물어봐요. 요즘에 호텔 가격대가 어떻게 되냐고, 식당 좋은 데 맛있는 데 어디 있냐고 이런 문의 많이 와요."
올 7월까지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는 60만 명이 조금 넘는데, 정부는 이번 무비자 허용으로 100만 명이 더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태완 / 국내면세점 매니저]
"무비자 정책 시행에 따라서 코로나 이후에 정체되었던 중국 단체관광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몰리면서 걱정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불법체류 가능성에 기초 질서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겁니다.
[관광지 인근 상인]
"쓰레기를 여기에 막 버리고, 내가 지키고 있잖아. 쓰레기 막 버리고 물도 막 떠가고 화장실 찾고…"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첫날, 기대와 우려가 엇갈렸습니다.
채널A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취재: 한효준 최준호
영상편집: 차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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