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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회장 배우자 압수수색…이배용 수사 ‘참고인’ 신분

2025-09-29 19:27 사회

[앵커]
김건희 특검이 오늘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의 배우자, 정모 씨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참고인 자격인데요.

특검은 정 씨가 인사 청탁 혐의를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과 김건희 여사를 연결해 준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팀이 오늘 정진기언론문화재단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 재단 이사장이자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배우자인 정모 씨가 압수수색 대상입니다.

특검팀은 매일경제와 MBN 사옥에 있는 재단 사무실과 정 씨 자택에 수사팀을 보냈습니다.

특검은 정 씨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수사 관련 참고인 신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금거북이 등을 김건희 여사 측에 전달하고 공직을 요구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특검은 정 씨가 이 전 위원장과 김 여사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 건 아닌지 의심하는 걸로 전해집니다.

정 씨는 이 전 위원장과 김 여사와 모두 친분이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검은 지난 달 이 전 위원장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휴대전화 등에 대한 포렌식 분석작업을 벌여 왔습니다.

정진기 언론문화재단 관계자는 오늘 압수수색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가 없고, 말해 드릴 내용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취재: 이락균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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