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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팔란티어 팝업’…서학개미 수백 명 오픈런
2025-10-15 19:3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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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IT기업 팔란티어.
서학개미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요.
한국인이 워낙 많이 주식을 사서일까요,
세계 첫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수동에 열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김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성수동 골목길을 따라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뙤약볕에도 양산까지 써 가며 매장이 열기만을 기다립니다.
미국의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가 세계 최초 팝업스토어를 열었단 소식에 인파가 몰려든 겁니다.
현재 매장이 열기까지 30분 정도가 남은 시각인데요.
매장 앞 골목은 물론 맞은편까지 2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팔란티어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업적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혁신 기업으로 떠올랐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해외 주식 순위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서학 개미'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조성현 / 서울 강남구]
"꽤 투자를 했는데 너무 잘 성장하고 있어서, 제 인생에서 의미가 있는 기업이어서 오늘 최대한 많이 느끼고 가려고요."
어제부터 이틀 간 운영된 매장에는 티셔츠와 모자 등 한정판 상품들이 전시됐는데, 일부 상품은 어제 이미 동이 났습니다.
팔란티어가 첫 팝업스토어 장소로 한국을 선택한 건 팔란티어에 대한 한국인들의 뜨거운 관심 때문입니다.
[엘리아노 유니스 / 팔란티어 전략협력 총괄]
"한국 팬들의 관심을 끌 만한 행사를 열고 싶었습니다. 신기술을 수용하려는 한국 사람들의 협력이 없었다면 힘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도 어제 매장을 방문해 방문객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구혜정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