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조폭 연루설’ 장영하, 2심서 유죄로 뒤집혀 [자막뉴스]

2025-10-22 15:3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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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을 상대로 조폭 연루설을 주장했던 장영하 변호사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이 1심 무죄를 뒤집고 2심에서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장 변호사는 20대 대선을 앞둔 지난 2021년 10월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직 당시 국제마피아파 측근에게 사업 특혜를 주는 조건으로 20억 원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 변호사에 대해 지난 1월 1심 재판부는 "허위사실이 맞다"면서도 "허위성의 인식이 있었다고 보기는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는데요.

오늘(22일) 항소심 재판부는 "제대로 된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틀만에 기자회견을 강행했다"며 "허위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한 채 공표했다고 본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