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젠스타메이트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3분기 서울 전체 오피스는 3.3㎡당 3148만 원에 거래됨. (출처 : 뉴시스)
올해 3분기 서울 내에서 거래된 오피스가 3.3㎡당 평균 3천만 원을 처음 넘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내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젠스타메이트 리서치센터가 어제(28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오피스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3분기 서울 전체 오피스 3.3㎡당 거래가는 3148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 분기 대비 6.1% 상승한 수치로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3천만 원대를 돌파한 겁니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역(CBD)에서가 3362만 원, 강남권역(GBD)에서가 3954만 원, 여의도권역(YBD)에서가 2900만 원, 기타 권역 2375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특히 CBD와 기타 권역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0%와 14%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분기 내 이뤄진 권역별 주요 거래는 CBD에서 동국제강이 페럼타워를 재매입한 사례, 삼양식품의 충무로 삼양N타워 인수 사례, 볼트자산운용의 현대그룹 연지동사옥 매입 사례 등이 있습니다.
GBD에서는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참여한 NC타워1 매입 등이 있었고 기타 권역은 Tower 730, 드림타워, 누디트 서울숲, 르웨스트시티 C동 등 다양한 자산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