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리지협회, 고려대 축제 석탑 대동제에서 대학 브리지 문화 확산 나선다

2026-05-13 11:02   문화

 <사진> 한국브리지협회가 19일 서울 고려대에서 브리지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AI 생성 이미지

한국브리지협회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농구장에서 브리지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합니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석탑 대동제 기간에 마련되며,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 회장과 국가대표 강성석, 노승진, 김대홍, 이수익 선수가 참가해 학생들에게 브리지 기본 규칙과 경기 방법, 브리지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현장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시범 플레이와 학생 대상 미니 체험 프로그램, 고려대 브리지 동아리 회원 모집이 함께 진행됩니다. 체험 참가자에게는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등 기념품도 선착순 제공됩니다. 고려대 체육교육과도 이번 행사의 취지에 공감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김혜영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사학 명문인 고려대에서 석탑 대동제 브리지 부스를 제안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브리지는 단순한 카드 게임을 넘어 집중력과 논리력, 파트너십, 소통 능력을 함께 키우는 세계적인 마인드스포츠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어 “이번 고려대 석탑대동제의 브리지 부스는 대한민국 대학 문화 속에 새로운 지적 교류 문화를 소개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해외 대학들과 브리지 교류전을 펼치며 국제적인 우정과 네트워크 넓혀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브리지 토너먼트에서 참가자들이 게임에 집중하고 있다. 더 현대 서울 제공

 김 회장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 중국 등에서는 브리지가 세대를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수준 높은 소셜 네트워킹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모리스 창 등 세계 각 분야 리더도 브리지를 즐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6월 말부터 고려대 학생을 위한 브리지 강좌를 개설할 예정입니다. 해당 강좌는 고려대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들에게는 수강료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연세대도 5월 말 신촌캠퍼스 축제 기간 브리지 체험 행사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브리지협회에 따르면 고려대와 연세대의 브리지 정기전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브리지협회는 이번 고려대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대학 브리지 네트워크 확대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숙명여대 등과의 대학 교류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