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p가 뒤집혔다…빗나간 출구조사

2026-06-04 19:4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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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의 밤, 천당과 지옥을 오간 격전지 후보들이 꽤 있었는데요.

지상파 3사 출구조사 예측이 실제 개표에서 뒤집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출구조사 예측이 빗나간 이유 우현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상파 3사 출구조사 예측, 경남지사 선거에서 가장 크게 빗나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를 8.6%P 차이로 크게 앞선다는 출구조사가 나오자, 김 후보 캠프에선 환호성이 나왔습니다.

[현장음]
"김경수! 김경수!"

하지만 최종 개표결과는 박 후보가 2.5%P 차이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현장음]
"박완수! 박완수!"

[박완수 / 경남지사 당선인]
"출구조사가 나오고 나서 10시쯤 돼서 진 걸로 인식을 하고…출구조사도 그렇고 너무 이렇게 왔다 갔다 하니까."

서울시장 선거도 마찬가지.

지상파 3사 출구조사는 정원오 후보가 오세훈 후보를 5.4%p 차이로, JTBC 조사는 10.6%P 차이로 이길 걸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최종 결과는 오 후보의 1%P차 승리였습니다.

다자구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도 출구조사와 차이가 컸습니다.

부산 북갑에선 하정우 후보를 1위로 예측했지만 한동훈 후보가 당선됐고, 경기 평택을도 출구조사와 달리 유의동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는데, 사전투표율이 올라가면서 본투표에서만 실시할 수 있는 출구조사 정확도가 떨어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강인재
영상편집 : 차태윤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