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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목덜미 잡고 “소속 대봐”…20대 남성 2명 구속 심사
2026-07-02 19:21 사회
[앵커]
지난달 개표소 앞에서 20대 남성 2명이 경찰관을 붙들고 놓아주지 않은 일이 있었습니다.
선관위 직원이 위장한 걸로 의심된다며 신원을 밝히라고 한 건데요.
구속 갈림길에 놓였습니다.
홍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남성들이 경찰관의 양쪽 팔과 목덜미를 붙들고 있습니다.
[현장음]
"경찰증 대봐. 소속 대봐"
경찰관이 빠져 나오려 해 보지만 놓아주지 않습니다.
잠실 7동 제2 투표소 투표함이 개표소로 옮겨진 지난달 5일, 개표소 앞에서 근무를 마치고 떠나는 경찰관을 막는 모습입니다.
경찰은 20대 남성 2명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오늘 법원에서 구속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현장음]
"<경찰관 폭행 혐의 인정하십니까?> …. <경찰관에게 사과할 의향 없습니까?> …."
이들은 당시 경찰관이 신분을 밝혔는데도, '위장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라고 주장하며 보내주지 않은 걸로 조사됐습니다.
20대 남성 측은 신체접촉은 있었지만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강희 / (20대 남성 변호인)]
"경찰관분께서 약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서가 제출이 되었는데 2주 같은 경우에는 이제 상해로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앞서 경찰관에게 욕을 하고 침을 뱉었던 40대 여성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지혜입니다.
영상편집: 변은민
홍지혜 기자 honghongh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