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에게 골프 회동을 제안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쓴소리 듣는 건 좋은 생각이란 의견과, 보여주기라는 지적이 엇갈립니다.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청와대 관계자를 통해 복수의 야당 중진 의원들에게 골프 회동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 현안에 대한 야당의 쓴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3선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청와대 고위관계자의 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신 의원은 채널A에 "나는 골프를 치지 않아 거절했지만, '좋은 생각이다. 다른 야당 의원들과 만나 공소 취소 등 현안에 대해 들어보라'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미 다른 중진과는 골프를 쳤다는 얘기도 들린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협치, 외연확장을 이런 보여주기식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 야당 비판도 나왔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SBS '김태현의 정치쇼')]
"만나서 골프치면 뭐하고, 만나서 밥을 먹으면 뭐하냐고요. 법사위원장 가져가고. 본인들이 진정성을 보여줘야지요. 지금 뭐 야당 들러리 세우겠다는데."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편집 : 최창규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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