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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정청래 고향에서”…민주, 전당대회 장소 충돌
2026-07-02 19:2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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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전당대회 이제 진짜 불이 붙나 봅니다.
이른바 룰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첫 경선과 최종 경선 지역이 왜 모두 정청래 전 대표 고향 충청권이냐, 친명 최고위원들이 문제를 삼고 나섰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친명계 최고위원들은 전당대회 일정을 놓고 문제제기한 걸로 전해집니다.
8월 초 지역 경선을 충청권에서 시작하고 최종 전당대회를 대전에서 여는 계획인데, 정청래 전 대표의 고향 충청에서 전당대회 시작과 끝을 다 치르는 게 불공정하단 겁니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 측은 "정 전 대표 비토가 커진 호남권을 뒤로 미룬것도 불공정하다"고 했습니다.
'1인1표제 보완'도 잠재적인 충돌 지점입니다.
친명계 일각에선 '1인1표제' 보완을 위해 영남이나 청년 대의원 표에 가중치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하지만 대의원은 조직이 강한 친명에게 유리하다는 평가가 많아, 친청계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당 지도부는 최종 판단은 유보했습니다.
[이연희 /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지도부의 최종 판단을, 혹시 이견이 있는지 좀 봐야될 텐데 현재까지 전준위 차원에선 의결대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주를 찾아 호남 민심을 공략한 정청래 전 대표, 어제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회동을 거론하며, "당 내부에서 갈등을 키워온 일부 세력에게 정문일침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날을 세웠습니다.
김민석 전 총리는 복귀 후 첫 일정으로 청주 SK 하이닉스 공장을 찾아 당정 일치를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최동훈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