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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세종까지 만취 운전…인도 돌진에 여고생 중상
2026-07-02 19:3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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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여고생이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는데요.
그 상태로 대전에서 세종까지 운전하다 결국 사고를 냈습니다.
김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들이 오가는 교차로, 인도를 걷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갑자기 나타난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교차로를 지나 그대로 인도에 서있는 사람을 향해 돌진합니다.
주변 차량들이 놀라 다급히 속도를 줄입니다.
차량은 그대로 인도로 돌진했는데요.
소화전이 쓰러지고 가로수가 뽑힐정도로 충격이 컸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건 어젯밤 9시 50분쯤,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10대 여학생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목격자]
"쾅쾅하는 소리가 크게 났어요. 학생은 거의 한 30m정도 떨어져서 누워 있더라고요."
가해차량은 앞부분이 크게 부서졌고 파편들이 도로에 흩어지면서 일부 차선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30대 운전자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습니다.
A씨는 대전에서 술을 마신 뒤 세종까지 15km 거리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김대욱 기자 aliv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