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새끼 레서판다 두 마리(사진출처 : 서울시)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레서판다 두 마리가 서울대공원에서 자연번식에 성공했습니다.
서울대공원은 지난달 19일 오전 10시쯤 레서판다 두 마리가 성공적으로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국내에서 레서판다 자연번식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새끼 레서판다들은 캐나다에서 온 아빠 '라비', 일본에서 온 엄마 '리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대공원 측은 "소음에 예민안 레서판다의 특성을 고려해 모듈러 형식의 쉘터를 직접 설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레서판다가 비만일 경우 번식하지 않아 신선한 대나무와 죽순 등을 공급하고 체중을 집중 관리했다"며 번식 성공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서울대공원은 레서판다가 여러 질병에 매우 취약한 만큼 예방 접종을 마치고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는 외부 노출을 차단할 계획입니다.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