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0일 휴전’과 대규모 군사작전 사이에서 막판 고심 중”

2026-07-21 15:52   국제

 지난해 12월 29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도착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왼쪽)가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을 만난 모습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둘러싸고 '10일 휴전'과 이스라엘과의 대규모 공동 군사작전 사이에서 막판 결단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는 20일(현지시각)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들을 인용해 “현재 검토되는 시나리오는 크게 두 가지”라고 전했습니다.

첫 번째는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을 재개하기 위해 새로운 10일간의 휴전을 추진하는 방안입니다. 악시오스는 “현재 카타르·오만·이집트·파키스탄 등 중재국들이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두 번째는 이스라엘과 함께 대규모 군사작전을 벌여 이란의 항복을 이끌어내는 방안입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앞으로 며칠이 어느 시나리오가 현실화될지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현재처럼 장기전이 이어지는 상황을 유지할 여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미국과 이스라엘 측의 판단”이라고 악시오스는 보도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