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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2병 마셔놓고 “운전할래”…하룻밤 새 320명 적발
2026-08-01 18:50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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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워서 맥주 한 잔, 그러다 소주 한 잔, 휴간데 뭐 어때 하고 또 한 잔, 이 정도는 괜찮겠지하고 운전대 잡는 순간 끝입니다.
어젯밤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했는데, 글쎄 320명이나 적발됐습니다.
오세정 기자입니다.
[기자]
음주단속에 걸려 차에서 내리는 30대 여성.
[현장음]
"0.116% 취소입니다." <2병 정도 먹었어요.> 운전은 몇 분 정도 하셨어요? <한 시간.>
가던 목적지를 마저 운전해 가겠다며 고집을 피웁니다.
[현장음]
"대리를 불러야 돼요. 운전 못 하시잖아요." <할 수 있어요.>
단속 지점 노출을 피해 1시간 만에 장소를 옮긴 경찰.
측정에 제대로 응하지 않는 50대 남성과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현장음]
"이빨로 여기를 막으시면 안 돼요. 측정 거부로 처벌될 수 있어요. 이빨로 막고 부는 척만 하시면 안 돼요."
결국 면허 취소 수치가 나옵니다.
20대 남성은 억울하다며 채혈을 요구합니다.
[현장음]
"맥주 500(cc) 딱 2잔 먹어서 지금 시간대면 충분히 깰 거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면허 정지 수치지만 재범이라 면허가 취소됐습니다.
[현장음]
"예전에 음주 경력이 한 번 있으시기 때문에 투스트라이크 아웃이에요."
이렇게 전국 730여 곳에서 하룻밤 새 320명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여름 휴가철 들뜬 분위기 속 음주운전 심리를 잡겠다며 휴가지 이동 차량이 많은 금요일 밤에 집중 단속을 벌였습니다.
특별단속은 이달 말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환
영상편집 : 차태윤
오세정 기자 washing5@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