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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냉동닭 불법 해동 뒤 유통기한 조작해 판매
2013-07-03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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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브라질산 냉동닭을 해동한 뒤
유통기한을 조작해 판매한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 수도권 식당에 15억 원 어치 넘게
팔녀나갔습니다.
이명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꽝꽝 얼어있어야할 냉동닭이
완전히 녹아버렸고
비닐 포장도 없이
비위생적으로
상자에 쌓여있습니다.
브라질산 냉동 닭고기를 해동한 뒤
불법으로 냉장판매한 겁니다.
[녹취]
여기 프로즌 치킨이잖아요.
냉동인데 왜 냉장으로 보관하세요?
축산물위생관리법상
냉동육은 부패위험 때문에
냉장 상태로 바꿀 수 없게 되어 있지만
진 모씨는 2년 넘게
불법 냉장닭을 팔았습니다.
[STAND UP]
또 재포장 과정에서
제조일자를 허위로 작성해
유통기한을 반 년가량 늘렸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식당 15곳에
15억 6천만 원 어치가 납품됐습니다.
[INT : 이영태 / 서울은평경찰서 지능팀장]
"판매업체 측에서는 식당 판매처 확보를 위해서
냉장상태로 해동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경찰은 진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채널A뉴스 이명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