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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안철수, ‘새정치추진위원회’ 위원장 발표
2013-12-08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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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에
김효석 전 의원 등 4명을 임명했습니다.
(여)안 의원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수도권과 호남 지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병수 기자!
(네, 국회입니다)
(여)[질문1]안철수 신당의 밑그림을 그릴 새정치추진위원회의 공동위원장, 어떤 인물들인가요?
(남)[질문2]공동위원장의 면면을 보면 정치권 인사와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섞여 있는데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리포트]
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준비하는 조직인 '새정치추진위원회'를 공동 위원장 체제로 꾸렸는데요.
안 의원은 조금 전 오전 11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에
민주당을 탈당한 이계안 전 의원과
오늘 민주당 탈당계를 제출한 김효석 전 의원을 선임했습니다.
또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박호군 한독미디어대학원대학교 총장과
윤장현 광주비전21 이사장도 함께 임명됐습니다.
또 대외 업무를 담당할
소통위원장에는 송호창 의원,
대변인은 금태섭 변호사를 선임했습니다.
추진위는 내년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등을 대비해 인재를 영입하고
정책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창당 작업을 준비하는
실무기구 역할을 하게 됩니다.
Q. 공동위원장의 면면을 보면 정치권 인사와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섞여 있는데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네.
안 의원은 지난해 대선 캠프도
공동위원장 체제로 만들어 운영했었는데요.
당시에도 명망가를 영입할 수 없는
정치적 역량의 한계에 부딪쳤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번에도 기존 정당의 대표급 인사가 아닌
중진급 인사들로 공동위원장 진용을 채웠습니다.
우선 공동위원장의 면면을 보면
기존 정치권에 몸담았던 전직 의원 2명과
교육계와 시민사회단체 출신 인사입니다.
정치권 인사인 김효석 전 의원과
이계안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각각 3선과 초선 의원을 지냈습니다.
이계안 전 의원은 최근 탈당했고,
김효석 전 의원은 탈당계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또 박호군 총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과학기술부장관을 역임했으며
의사 출신인 윤장현 이사장은
'아름다운 가게’ 전국 대표를 지낸
시민사회단체 인사입니다.
공동위원장 4명의 출신지와 성향을 보면
안 의원의 향후 정치적 행보를
전망할 수 있는데요.
출신지가 각각
광주와 전남, 인천, 경기이고
민주당 출신 또는 전문 직역과 시민사회단체 출신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신당의 기반을 호남과 수도권에 두고,
지지층을 야권과 시민단체로 삼겠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효석, 이계안 전 의원과 윤장현 이사장은 각각
전남 지사와 서울시장,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