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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정인이’…이번엔 7개월 영아 학대 의혹
2021-02-03 12:58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2월 3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이두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지금 7개월 된 영아에 대한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왔는데요. 그 내용이 너무나 처참합니다.

[이두아 변호사]
예. 20대 부부가 아이를 데리고 병원 응급실에 왔다고 하는데요. 의사가 아이를 검진해보니까 갈비뼈 골절, 장기손상. 7개월인데요. 갈비뼈가 그냥 지금 골절된 게 아니라요. 붙었다가 다시 또 골절 입었다가요. 여러 번 그런 게 있고요. 장기 손상도 간, 신장, 췌장이 파열이 됐다는 겁니다. 췌장은 웬만한 외력이 아니면 이렇게 파열될 정도가 아닙니다. 부모는 계속 얘가 놀이기구를 타다가 그렇게 됐다고 하는데요. 지금 전문가들의 주장에 의하면 놀이기구를 타서 이런 상해를 입기는 어렵다. 학대의 가능성이 크다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같이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황순욱]
그러면 이것도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이 돼야 될 내용이 아니겠습니까?

[김경진 전 국회의원]
수사를 당연히 경찰이 하고 있을 거고요. 사실은 전문가들의 눈, 피해아이의 몸속에 흔적을 가지고 보면요. 학대가 있었다고 봐야 합니다. 문제는 이 어린아이가 학대의 구체적인 내용을 얘기해줄 수 없으니까요. CCTV라든지 또는 목격한 친척이라든지 이 사람들을 통해서 증거를 확보해야 하는데요. 이게 확보가 안 되면 경찰 입장에서는 무진장 답답한 수사가 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얼마만큼 끈질긴 의지를 가지고 경찰이 하느냐. 여기에 따라서 수사가 좌우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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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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