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수락연설서 ‘임재범 패러디’
[채널A] 2021-06-11 17:50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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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6월 1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 사진은요, 2012년에 당시 야당 대표였던 문재인 대표와 이준석 정치 초년생의 만남, 저희가 한번 사진을 준비했는데요. 이현종 위원님, 글쎄요. 나이가 중요하다고 하면 중요하고 아무것도 아니라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겠지만. 아버지 뻘인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한다. 상상이 조금 잘 안 가기도 하는데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문준용 씨보다도 한 2살이나 어려요. 그러다 보니까 문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막내아들 비슷한 격인데요. 저는 아마 영수회담하는 모습이 그려지면 아마 국민들이 굉장히 관심이 있을 겁니다. 일단 어떻게 들어갈 것인가 청와대를. 제가 아까 말씀드렸지만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는 킥보드를 타고 다니니까 킥보드를 타고 청와대를 들어갈 수도 없는 거고. 그렇게 어떤 모양부터가 파괴되는 것이죠. 또 들어가서 하면 원래 청와대 들어가면요, 들어간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단 기에서 눌립니다.

청와대라는 장소 자체가 보면 천장도 높고 걸어가는 데가 항상 길어요. 청와대 가보시면 알지만. 걸어가다 보면 대통령의 기에 확 눌립니다. 내가 말을 하려고 하더라도 가서 보면 정신없이 아무 말도 못 하고 와요. 그게 청와대가 노리는 하나에 그런 장소적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야당 대표분들이 항상 영수회담하고 난 다음에 실패하는 이유가 뭐냐면 아 내가 그거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딱 들어가 보면 청와대 분위기의 기에 눌려서 또 대통령이라는 지위의 기가 눌려서 말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당돌한 이준석 대표가 만약 들어가게 되면 대통령 앞에서 직설적으로 이야기할 겁니다. (젊은 세대는 다를 겁니다.) 다르죠.

다다닥 밀어붙이면 대통령이 뭐라고 이야기하겠습니까. 뭔가 이야기는 해야 되잖아요. 그런 분위기에서 완전히 달라진 환경입니다. 그러니까 아마 청와대 정무라인이 굉장히 긴장할 겁니다. 그런 모습 비치면 단적인 예로 주택 문제 이런 걸 막 쏟아내버리면 대통령이 뭔가 답변을 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런 식의 어떤 서로 간 문화가 옛날 같으면 조금 당 대표가 체면도 지키고, 뭐 이것 말하지 말아 주십쇼. 미리 사전에 이야기하지만 제가 볼 때 앞으로 그거 안 통합니다. 그런 식의 영수회담이 이루어질 경우 정치문화의 큰 충격이기 때문에 청와대로서도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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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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