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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명 바꿔 합당” vs 이준석 “처음 듣는 얘기”
2021-06-16 12:52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6월 1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이두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앞서 들으신 것처럼 이준석 대표는요.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소 값은 후하게 처들이겠다. 이런 발언을 해서 국민의당 측에서 날을 세우는 일도 있었습니다. 오늘 회동을 앞두고도 국민의당에서는요. 당명부터 당헌 정강 정책을 모두 바꾸자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처음 듣는 얘기라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제1야당 당명이요. 자유한국당에서 미래통합당을 거쳐서 국민의힘으로 여러 번 바뀌었습니다. 국민의힘이 또 당명을 바꾸고 합당을 하는 것. 글쎄요. 힘들겠죠? 이 내용은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내용이거든요.

[김경진 전 국회의원]
그러니까 언론 보도 내용을 가지고 본다면 국민의힘 쪽에서는 어쨌든 상승세 아니겠습니까. 처음에 나왔듯이 지금 당원 입당도 쇄도를 하고 있고 지난번에 재보궐선거도 압도적으로 승리를 했고. 그다음에 이준석 당 대표가 당선되면서 당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 당명을 1년 만에 또 바꾼다고 하는 것이 대단히 부담스러운 상황인 것은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준석 대표가 아까 자료화면에서 나왔듯이 안철수 대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 그러니까 중도 정치를 한다.

또 대통령 후보로서의 가치. 그런 부분이 그런 장점이 어떤 국민의당 쪽에 있는 반면에. 지금 안 대표 같은 경우는 큰 틀에서 보면 수세에 몰려있는 상황인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여러 번 어떻게 보면 단일화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안 대표 측이 매우 가혹한 조건을 내세웠다고 하는 그런 이미지가 국민들 사이에 조금 형성이 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이번 합당 과정에서도 차라리 합당 의지가 없다면 그냥 초반의 합당을 안 하겠다고 정확히 선을 그어버리든지. 그렇지 않으면 그냥 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제가 보기에는 안 대표가 향후 대선 출마를 하는 이런 포석에 있어서 훨씬 좋은 선택이 아닐까 그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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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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