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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6.29 윤봉길 기념관’ 택한 이유
2021-06-25 12:52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6월 25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이런 가운데 윤 전 총장이 만약 본격적으로 등파하는 29일 이후에는 그럼 지지율이 어떻게 변동할지도 굉장히 궁금합니다. 저희가 어제 잠시 짚어드렸던 윤 전 총장 대권 도전을 선언한다고 하는 6월 29일. 1987년 국민들의 직선제 요구를 받아들였던 바로 6.29 선언을 연상시키는 날짜입니다. 거기 장소가요, 독립 운동가죠. 윤봉길 의사 기념관이라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윤 전 총장의 퇴임 후 첫 번째 공개 행선지도 독립운동가인 우당 이회영 선생의 개관식이었죠. 이회영 선생 기념관에서 윤봉길 의사 기념관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자취를 밟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어떤 의미로 해석하면 될까요?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금 내세우는 게 공정과 상식이거든요. 그리고 이제 전체 보수, 전체 보수도 넓은 스펙트럼의 보수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보수에서 가장 큰 가치 중 하나가 애국이거든요. 그 애국이 지금 우당 같은 경우는 독립운동가이고 윤봉길 선생 같은 경우는 애국열사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애국열사의 애국정신을 기린다고 하는 의미에서 바로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출정식을 하게 되는데. 그러면 윤봉길 의사의 무엇을 가지고 바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감명을 받았느냐. 많은 사람들이 씨라고 했는데 실제로 제가 취재를 해보니까 그게 아니고 윤봉길 의사가 중국에 갔을 때 엄마에게 두 번의 편지를 보내게 되는데. 첫 번째 편지를 보내니까 다시 편지가 답장이 왔다는 거예요.

그래서 두 번째 편지를 1930년 10월 18일에 보냈는데. 거기에 쓰여진 글귀가 있는데 저 글귀에 바로 감명을 받았다는 겁니다. (그게 강의라는 단어의 강조가 되어있네요?) 저게 화면에 나오지만 ‘사람은 왜 사느냐?’ 거기에 이제 바로 우리가 산다고 하는 건 저게 부모, 형제, 처자의 사랑보다도 강의한 ‘강의’는 의지가 굳세고 강직해 굽힘이 없다는 뜻인데. 그런 사랑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저기서 말하는 건 바로 우리 민족, 국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같은 경우는 지금 현재 정의, 공정, 그리고 헌법이 지금 원래대로 준수가 되지 않고 있는 것. 이런 상식이 떨어진 것. 이걸 내가 다시 한번 원 자리로 되돌려 놓기 위해서 바로 대선후보로 나선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바로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출정식을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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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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