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서울 아파트값이 93%, 평균 5억 7천만 원 올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평균 17%, 1억 원가량 올랐을 뿐이라고 반박했는데요. 채널A가 정부 기관인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직접 분석해 본 결과, 지난 4년 동안 서울 집값은 60% 넘게 뛰었습니다. 실제로 서울역 인근 전용 84㎡ 아파트는 문 대통령이 취임하던 2017년 5월엔 7억이었지만 지난해 말엔 두 배가 넘는 14억 5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그제)]
"방법이 있다면 사실은 정책을 어디서 훔쳐라도 오고 싶은 그런 심정입니다. 모두가 이 (부동산) 수렁에서 빠져나오고 싶지만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입니다.

2. 국토교통부가 수입차 모델 75개 차종 2만 4천 94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 조치한다고 밝혔는데요. 대상업체는 아우디와 볼보, 벤츠, 포르셰, 테슬라 등 8개사입니다. 아우디는 고정 너트가 약해 차체 안정성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볼보는 연료공급 제어장치 부품문제로, 벤츠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 등으로 각각 리콜에 들어갑니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고,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3.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살리기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됐습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다음 달 11일까지 18일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는데요. 주요 백화점들은 여름 정기세일도 함께 진행하고, 대형마트도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산지와 상생해 가격대를 낮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주요 온라인 쇼핑몰 여섯 곳과 일곱 개 TV 홈쇼핑도 동행세일에 참여합니다.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파는 특별전도 온라인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