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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집밥 시즌2에 보양식 재료 육류 수요 늘어
2021-07-22 12:59 경제

1. 찌는 듯한 폭염과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보양식 재료인 육류 수요가 늘었는데요.

실제 육류 가격을 통계로 살펴보니 닭과 소, 돼지 가릴 것 없이 1년 사이 전부 10% 넘게 껑충 뛰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특히 돼지고기와 관련해선 수입량이 줄고 하반기 도축량까지 감소해 올해 평균 가격이 작년보다 5.7%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르는 고깃값에 서민들의 한숨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임경택 / 서울 용산구]
가격 비교를 계속 하게 되더라고요. 돈이 생각보다 꽤 들거 같아요. 대략 4~5만 원 정도 예상했는데 한 7~8만 원 이상 나올 거 같네요.

2. 지난 4월, 한 유튜버가 자신이 사용 중인 KT 인터넷 속도가 계약한 것의 100분의 1 수준이라고 폭로했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당시 방송통신위원회는 인터넷 실제 속도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KT에서만 2만4천여 건, LGU+는 1400여 건,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각각 86건과 69건이 적발돼 시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방통위는 KT의 관리부실을 인정하며 5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3. 최근 논란이 불거졌던 쿠팡에 아이템 위너라는 시스템이 있는데요.

동일 상품 판매자 가운데 최저가를 제시한 판매자 상품만을 소비자에게 단독 노출하는, 승자독식 방식입니다.

위너가 되면 독점적 판매권을 갖게 되지만, 위너가 되지 못하면 판매량이 줄어 업계의 출혈경쟁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심의 끝에 약관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쿠팡은 자발적으로 시정한 약관을 오는 9월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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