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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선이 간다]속출하는 정전…블랙아웃 현실화?
2021-07-22 20:03 뉴스A

오늘은 절기상 가장 덥다는 대서였습니다.

폭염이 이어졌고 오늘 전력 사용량은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할 예정입니다.

대정전, 즉 블랙아웃이 발생하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벌서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심각해지고 있는 전력난 현실 제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젯밤에도 곳곳에서 정전이 이어졌습니다.

[아파트 주민]
나는 나만 꺼진줄 알고 막 나왔더니 여기 전체가 다.

여기여기 넷 내 반경에 들어간 데는 다 꺼졌어 깜깜해 절벽이었어.

[아파트 주민]
불이 안 켜지니까 되게 많이 답답했어요. 너무 더워서.

[현장음]
전력사용량 오버죠 다른 원인이 없어요.

[관리사무소 관계자]
예년 같았으면 캠핑 시즌이고 다들 한 집 건너 다 놀러가고 아파트에 불이 막 꺼질 상태인데 어제 같은 경우는 밖에 못 나가잖아요. (거리두기 때문에 다 집에 계시니까) 어제 같은 경우 평상시보다 4배를 더 썼어요.

(강원 철원군)
모든 시설을 전력으로 운영하는 스마트팜 농장은 비상입니다.

[스마트팜 농장 운영자]
전기 없이는 진짜 이거는 농사를 지을 수 없는 거죠.

그쵸? 보이죠 (엄청 복잡한 시스템이네요)

[스마트팜 농장 운영자]

(만약에 정전이 되면 어떡하죠?)

정전되면 끝나는 거죠.

그런데 한전에서는 이러죠.

정전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발전기를 준비하세요. 왜 책임전기 안 하려고 (자가 발전기는...) 없어요. 자가발전기 있는 농가가 전국에 어디 얼마나 되나 보세요. 있나.

블랙아웃이라고 불리는 대정전 상황이 실제로 온다면 어떻게 될까 학생들과 체험을 해봤습니다.

[현장음]
출입문 닫습니다.

(어 진짜 지하철 같아요.)

어? 무서워요.

(답답하지 않아요?)

[안내음]
승객여러분께 안내드립니다.

현재 우리 열차는 정전으로 정차 중입니다.

[김바울 / 경성고]
재난 교육을 받을 때 블랙아웃에 대해서는 교육을 받지 않았어서 좀 새로웠던 거 같습니다.

블랙 아웃이 되면 교통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이 멈춰버립니다.

[변희나 /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가스 수도 공급도 같이 중단이 되는 상황이 올수도 있고요. 교통 신호등이 꺼지고 대중교통들도 전부 다 마비가 되기 때문에…

전력 예비율이 줄어드는 만큼 블랙아웃 걱정은 커지고 있습니다.

[변희나 /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긴장을 하고는 있어야 되겠네요)

네 맞습니다. 멈춰있는 원전들도 있고... 정말 2018년도에 겪었던 폭염 이상으로 재난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에도 심각한 상황에서는 블랙아웃도 올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여인선이 간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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