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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이란 규탄’ 공동성명 참여…“국제사회 기여 의지”

2026-03-20 23:59 정치,국제

 지난 11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공격 받은 태국 화물선 마유레 나레호. (사진출처 : 뉴시스)

우리 정부가 오늘(20일) '호르무즈 해협 관련 공동성명'에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공동성명은 전날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캐나다 등 7개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규탄하는 취지로 발표했습니다.

7개국은 "이란군에 의한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폐쇄를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며 "우리는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한 적절한 노력에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힌다"고 했습니다.

해당 성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를 거절한 동맹국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달래기 위한 차원에서 정치적 지지를 표명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군사 자산의 파견 내용은 성명문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결정은 국제 해상 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과 국제사회의 동향, 호르무즈 해협 통합의 차질이 우리 에너지 수급과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공동성명 참여는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하고 자유로운 통항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확인한다는 의의가 있다"며 "여타 참여국들을 포함하여 국제사회와 함께 글로벌 해상 물류망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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