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단계 연장…저녁 6시 이후 3인 금지 ‘2주 더’
[채널A] 2021-07-23 12:08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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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소식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짧고 굵게 끝내겠다던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결국 2주 더 연장됐습니다.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 넘게 발생하면서 줄어들 기미가 없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허욱 기자.

수도권 4단계 연장은 내용이 어떻게 되나요?

[리포트]
네. 애초에 25일, 이번 주 일요일까지 적용할 예정이던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이 다음 달 8일까지 2주 더 연장됐습니다.

수도권 확산 속도는 줄었지만 여전히 하루 천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감소세로 반전되지도 않아 4단계 유지가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따라서 낮 시간대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오후 6시 이후 3명 이상 모임 금지도 그대로 지켜야 합니다.

대규모 행사 제한이나 1인 시위를 제외한 모든 집회도 계속해서 금지됩니다.

또 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 출입 때 QR코드 의무화도 검토를 추진합니다.

다만 결혼식과 장례식의 경우 현재 최대 49명까지 친목만 허용하고 있는데 국민 불편을 고려해 친족 여부와 관계없이 인원만 49명으로 제한합니다.

일단 방역 당국의 목표는 4단계 조치로 유행 증가세를 감소세로 반전시키고 수도권 하루 평균 환자를 3단계 기준인 1천 명 미만으로 안정화 시키는 겁니다.

하지만 2주 뒤에도 목표 달성이 어려운 경우 정부는 추가 연장은 물론 위험시설 집합금지, 운영시간 제한 등 '+알파' 조치까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문제는 전국 확산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30명이 발생했습니다.

수도권이 1009명, 비수도권이 565명인데 비수도권 비율이 역대 최고치인 35.9%를 기록했습니다.

7월말 8월 초 휴가철 전국 확산을 막지 못하면 대유행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비수도권에 거리두기 3단계를 일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wookh@donga.com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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