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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예정된 방역대책 발표 연기…의견 수렴 필요
2021-11-26 08:04 사회

 초등학교에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스1


방역당국이 최근 악화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과 관련해 당초 오늘(26일)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연기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젯(25일)밤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논의 내용을 토대로 관계부처 및 업계, 단체 등의 추가적 논의가 필요해 내일 브리핑은 통상적인 브리핑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오늘 중대본 브리핑은 발표 사안의 위중함을 고려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하고 일상회복지원위 전체회의에서 논의된 추가 방역 조치를 발표하기로 했었습니다.

일상회복위에서는 18세 이하 청소년에도 방역 패스(접종 및 음성 확인서)를 확대하고, 고령층 추가접종을 신속히 완료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수본은 ”단계적 일상회복 관련 발표 일정은 아직 미정으로 정해지는 데로 알려드리겠다"며 "오늘 브리핑에서는 의료대응 등 통상적인 내용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가적인 방역 대책이 나오더라도 과거의 거리두기로 복귀하지는 않은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거리두기를 전면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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