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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특혜채용’ 김성태 교체?…尹 “2030 분노 잊어선 안 돼”
2021-11-26 18:37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2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전 이재명 캠프 공보수석]

[김종석 앵커]
어제 저희 뉴스 TOP10에 출연한 진성준 의원도 김성태 전 의원을 콕 집어서 비판을 했었거든요. 소종섭 전 국장. 그런데 오늘 윤석열 후보가 임명 논란 억울할 수 있지만 조국 사태에서 드러난 2030 세대의 분노. 잊어서는 안 된다.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했는데. 본부장 임명하자마자 교체를 하겠다는 겁니까?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저는 임명되었을 때 왜 임명되었을까. 그 부분에서부터 상당히 조금 문제를 느꼈는데. 이런 부분이 일종의 메시지거든요. 그러니까 선대위를 하게 되면 선대위가 주는 어떤 메시지가 있어야 되는데. 메시지는 없고 오히려 논란이 될 수 있는 인물을 직능본부장에 앉힌. 김성태 전 의원 뭐 여러 가지 능력 있는 분입니다. 한국노총 위원장도 지냈고 원내대표도 지냈고 여러 가지 나름의 이 업적을 쌓은 그런 부분은 있지만. 지금 상황은 어쨌든 딸과 자녀와 관련된 특혜 채용 부분에서 재판이 진행되고. 1심은 무죄가 났지만 2심에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는 말이죠.

그런 상황에서 이 중요한 선대위의 핵심 본부장 중의 한 명으로 김성태 전 의원을 임명한다? 저는 왜 어떤 맥락에서 그런 생각을 했을까. 그리고 그것이 문제없이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그 자체가 이해가 안 되고. 국민의힘 대변인이 그와 관련해 논평을 내면서 상대 당 이야기도 하고. 아직 재판이 안 끝난 건 우리만이 아니고 상대 당도 그렇지 않으냐. 이런 식의 논평을 냈던데. 지금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그런 식의 상대 당을 물고 들어가는 게 아니고. 오히려 국민의힘이 더 변화와 쇄신을 주도해야 된다. 이런 것들을 바라고 있는 것인데. 저는 김성태 전 의원 부분은 윤석열 후보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금 정리하는 게 좋겠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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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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