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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尹 인수위…모든 분과에 청년 보좌역 배치
2022-03-14 19:08 뉴스A

윤석열 인수위의 구체적인 구성안도 저희가 취재했는데요.

먼저, 대선 기간 운영됐던 청년 보좌역은 인수위 각 분과마다 배치될 예정입니다.

모양 갖추기 식이 아닌 실제 국정에 청년의 목소리를 담겠다는 계획입니다.

정하니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때 윤석열 후보를 도왔던 청년보좌역들이 인수위 각 분과에 고루 배치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약속한 청년의 국정 참여를 실천하기 위해서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지난해 11월)
"제가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대통령실부터 비롯해서 모든 정부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다 배치해서…"

당선인 비서실을 비롯해 인수위 7개 분과에 청년 보좌역을 두기로 했는데, 적어도 10명 이상이 인수위 때부터 합류해 정책을 만드는 데 참여하게 됩니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일정으로 찾은 강남역에서도 청년의 국정 참여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지난 8일)
"우리 청년들 국정에 많이 참여시키겠다고 제가 약속했는데 그것도 꼭 지키겠습니다."

비서실 관계자는 "당선인의 인사 원칙은 국민을 위해 최대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라며 "이벤트성으로 20대 청년을 관리직 상층부에 보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에서는 청년을 모양 갖추기 액세서리로 쓰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6월 청와대에서 청년비서관으로 발탁한 96년생 박성민 비서관을 둘러싸고 청년들 사이에서 '불공정' 역풍이 불었던 사례를 재현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영상편집 : 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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