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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내가 직접 가처분신청”…윤핵관에 “삼성가노” 무슨 뜻?
2022-08-05 17:41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그런데 조금 전에 알려진 이준석 대표 측의 입장을 보니까 법적 대응하겠다. 가처분 신청하겠다. 기자회견까지 예고를 했어요?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그러니까 이게 이준석 대표가 그동안은 윤석열 대통령을 공격하기 전에는 사실상 자신의 정치로 이 문제를 풀어보려고 했던 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당원들, 청원 당원들을 모은다든지 아니면 청년 당원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세를 과시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정치적으로 피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 문제를 조금 지나가 보려고 했던 거 같은데. 사실상 윤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나눈 문자가 공개되기 시작하면서 그 이후에 최고위원들의 몇몇 최고위원들의 위장 사퇴쇼가 이어지고 비대위로 가는 이 모든 일사천리한 상황이 사실 이제 더 이상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에 설자리는 없다는 것을 선고를 해주신 것이거든요.

이거는 사실 정치적인 사망 선고처럼 느껴졌을 것이고 더 이상 정치적으로 이 문제를 풀어볼 수 없다는 판단을 했고. 저는 그래서 싸움의 구도를 원래는 윤핵관 대 이준석, 또는 구태세력 대 신세력, 개혁세력 이런 식으로 구도를 짰었던 거 같은데 이 구도 자체를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의 싸움 구도로 만들었거든요. 그러니까 이거는 이제 이준석 대표도 궁지에 몰린 거죠. 더 이상 본인의 아군들이 활동을 해줄 수 없는 그런 구도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본인이 이 당 안에서 계속해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에 대한 강한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고 그래서 저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을 선택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것이 사법적인 수단 그리고 여론전을 통한 수단이라고 보는데 최악인 것이 사실 기자회견이고 그리고 최악의 수가 가처분 신청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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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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