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품절(단종) 메뉴 카카오 물품교환형 상품권에 대한 새로운 환불 절차 (자료=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8월부터 매장에서 직접 품절(단종)됐거나 일시 품절된 카카오 물품교환형 상품권을 환불해주는 방안을 추진해왔고,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스타벅스 전 매장에서 환불이 가능하도록 진행 중입니다.
이렇게 되면 스타벅스 매장 직원이 매장 내 단말기기를 통해 직접 품절(단종) 상품권의 100% 환불을 카카오 측에 요청하고, 상품권 수신자인 소비자는 별 다른 수고 없이 상품권을 환불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상품권 수신자가 품절(단종) 메뉴의 상품권을 가진 경우 똑같은 금액의 다른 상품을 선택하거나 차액을 더 주고 다른 메뉴를 선택, 또는 카카오 앱 내에서 직접 환불 처리를 해야 했습니다. 직접 환불 처리를 할 경우 환불 기한을 넘겼을 때 금액의 90%까지만 환불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스타벅스는 다음 주부터 내부 공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직원들에게 알리고,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송석준 의원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상품권 환불을 가능하게 추진 중이라 다행"이라며 "향후 모바일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 후 차액도 반환할 수 있는 환불처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의 물품구매의 편의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