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FA컵 경기 득점으로 자신감 되찾아
-3골 추가하면 아시아 첫 'EPL 통산 100골'

 맨시티전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손흥민 사진 출처 : 토트넘 트위터

골 감각을 되찾은 손흥민(31·토트넘)이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6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 홈경기를 치릅니다.

3일 현재 토트넘은 승점 36점으로 5위, 맨시티는 2위(승점 45점)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던 손흥민은 지난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경기에서 골 가뭄을 탈출하며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지난달 29일 손흥민은 프레스턴(2부 리그)과의 FA컵 32강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이 골망을 흔든 건 지난달 5일 EPL 크리스털팰리스전 이후 5경기 만이었습니다.

그동안 손흥민은 EPL의 강호 맨시티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 왔기 때문에 득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에 통산 16번(유럽클럽대항전 포함)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또한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득점에 성공할 경우 대기록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습니다.

현재 EPL 통산 97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3골을 추가하면 아시아선수 최초로 EPL 100골 고지를 밟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