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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강원도 산불 진화 난항…인근 주민 대피령
2023-04-11 10:20 김진의 돌직구쇼

[앵커]
강원도 강릉 야산에 불이 났습니다.

현장에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확산 속도도 빠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예지 기자, 불이 언제 시작된 거죠?

[기자]

네. 오늘 오전 8시 반쯤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야산에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불이 난 곳은 경포호와 선교장 인근인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지만 주택 한 동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민들은 인근 경포동 주민센터로 대피 중입니다.

소방 당국은 초기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전 9시18분 대응 2단계에 이어 9시 43분에 대응 3단계로 총 동원령이 내려졌습니다.

초대형 헬기가 동원돼 불을 끄고 있지만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어 진화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바람이 평균 초속 15m, 순간 풍속 초속 30m로 불고 있습니다. 

현재 강릉 지역은 강풍과 건조특보가 함께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집계되지 않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립니다.

오늘 오전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야산에서 불이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풍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됐고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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