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 끼 먹기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대구 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10년 넘게 밥차 봉사를 해 온 이종수 씨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 씨는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으로 23년 간 일하다, 지난 2013년 봉사단에 지원해 밥차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300차례 넘게 급식 활동을 했고 식사를 대접받은 분들은 10만 명이 넘습니다.
[이종수 / '밥차와 동행하는 이들' 회장]
"밥차 운영을 계속하다보니까 주변에 밥 한 끼가 필요하신 분들이 정말로 많더라고요. 비밀봉지를 가져와서 봉지 안에 밥하고 국하고 넣고 숨기고 또 식사 받아가시는 분도 계시고 그런걸 몇 번 보니까 정말로 저희들이 하는 일이 사소한 거지만 참 귀중하고 소중한 일이다 그런 걸 느끼게 되었죠."
밥 한 끼 나누는 기쁨에 봉사를 멈출 수 없다는 이 씨, 여러분들도 나누는 기쁨을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이뉴스 좋아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