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토요일인 오늘(16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들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오늘 세종대로, 사직로, 남대문로 일대에선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의 특검 촉구 집회가 열립니다.

자유통일당의 주사파 척결 집회 등 수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도 열립니다.

오전에는 세종대로와 사직로에서 집회를 위한 무대가 설치됩니다.

오후부터 대규모 집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남대문로와 퇴계로를 이용한 행진이 계획돼 남대문로 및 퇴계로(서울역 방향) 인근 혼잡이 예상됩니다.

경찰은 세종대로와 사직로 등 집회 장소 반대편과 우정국로와 남대문로 행진 방향 반대편을 가변 차로로 운영합니다.

퇴계로2가 교차로에서 서울역 방향은 통제하고, 을지로와 소파로 방향으로 차량을 우회시킬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대규모 집회로 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며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 실시간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