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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미국 증시 하락 마감
2024-11-15 08:30 경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지난 5월 1일(현지시각) 워싱턴 연준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14일(현지시각)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7.33포인트(0.47%) 내린 4만3750.8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21포인트(0.60%) 밀린 5949.17로,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23.07포인트(0.64%) 떨어진 1만9107.6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시장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텍사스 댈러스에서 가진 연설에서 "경제는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인플레이션 재개 우려로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나왔습니다.

연준은 지난 9월과 11월 연이어 금리 인하를 결정했고, 다가올 회의에서도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해왔습니다.

그의 발언 후 다우지수는 장중 한 때 250포인트 이상 하락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 수혜주였던 테슬라는 5.77%나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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