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병무청, ‘집단사직 전공의’ 3000여 명 입영의향조사 실시
2024-11-14 17:42 정치

 지난 3월 민간병원 투입된 군의관 (사진 출처: 뉴시스)

전공의 집단사직 여파로 폭증한 의무사관후보생 입영 대상자들의 병역 이행 시기 조정을 위한 조사가 진행됩니다.

국방부와 병무청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전공의 수련기관에서 퇴직한 의무사관후보생들을 대상으로 '입영의향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무사관후보생에 대한 우리 군의 수요는 연간 1000여 명 수준인데,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해 병역을 이행해야하는 의무사관후보생이 3000여 명 수준으로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한해 입대 가능한 인원은 제한되어 있는데 대상자가 훨씬 많다보니, 입대까지 4년을 대기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개개인별로 입대 희망시기 등을 조사하는 겁니다.

전공의는 의무사관후보생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수련기관에서 퇴직한 전공의는 병역법에 따라 의무사관후보생 입영 대상자가 되고 일반병으로는 병역을 이행할 수 없습니다.

입영의향조사는 휴대폰 알림톡과 우편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