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에너지저장장치(ESS) 미국 법인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ESS 시스템통합 전문 미국 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과 최대 8GWh 규모의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는 2026년부터 4년간 계약 물량을 공급하게 되는데 LG엔솔 측은 이번에 공급하는 8GWh의 전략량은 "약 80만 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테라젠 측에 공급되는 제품은 전량 북미 현지에서 생산될 예정입니다. 현재 LG엔솔은 미국 미시간주에 단독공장, 오하이오주에 합작공장을 운영 중입니다. 그외 애리조나주 등에 추가 생산 공장을 착공 중입니다.
이미 캘리포니아 지역에 2.2 GWh 규모의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에서 협력한 바 있는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로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서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