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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측, ‘취임 전’까지 정상회동 어렵다’”
2024-11-15 13:28 정치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4일(현지시각) 페루 리마 한 호텔에 마련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 및 양자회담 등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한중·한일·한미일 정상회의를 잇달아 개최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은 이번 순방 중에 이뤄지지 않게 됐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현지 브리핑에서 정상 회담 일정을 밝혔습니다.

우선 트럼프 당선인의 회동과 관련해 "트럼프 당선인 측에서 '내년 1월20일 취임식 전까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차장은 "대선이 끝난 지 얼마 안 됐고, 트럼프 당선인은 국내 정치현안에 많은 시간을 할애 중"이라며 "트럼프 당선인 측과 정상간 정책 스킨십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해외 정상과 회담 일정은 확정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15일 오전 2년 만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년 만에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이날 오후에는 15개월 만에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한미일 정상회담은 지난해 8월 캠프데이비드 회담 이후 15개월 만입니다.

16일에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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