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8월 28일 (월요일)
■ 진행 : 천상철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천상철 앵커]
네. 일본 오염수 방류에 중국인들이 굉장히 화가 난 모양입니다. ‘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내냐?’ ‘해산물이 핵산물이 된다.’ 그러면서 일본 식당에 1000통이 넘는 전화 폭탄을 돌리고, 여행 가지 말자. ‘노 재팬’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고요. 일본 현지에서는 일본 말을 쓰지 말자. 괜히 했다가 테러를 당할 수 있다. 이런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 오늘 또 새로 나온 이야기를 보니까 일본인 학교에, 중국에 있는 일본인 학교에 돌이 날아들었다고 하는데 반일감정이 굉장히 거센 모양입니다, 중국이?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네. 사실은 대한민국보다 더 반일감정이 높은 나라가 중국이거든요. 이것은 이제 어느 조사에서 나온 내용인데. 중국에서 이 반일감정은 사실은 예전에 그 난징 대학살, 만주 사변 이런 것들로 인해서 우리나라보다도 더 훨씬 더 이제 그 중국 내에서 일본에 대한 감정이 안 좋은데. 이번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계기로 다시 한번 이런 반일감정이 조금 다시 두드러지게 드러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최근에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을 아예 이제 수입 금지 조치를 취했거든요. (전면 수입 금지.)
네. 전면 수입 금지를 취했고 그리고 이제 홍콩 등도 따라갈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일본 내에서 이제 좀 그 후쿠시마 오염 방류에 대한 여론에 약간 조금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이렇게 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이제 중국이 한국, 미국, 일본이 가까워지는 것을 보고 이렇게 조금 강경하게 대응하는 것 같은데. 이런 것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피해가 없을까. 이런 것을 좀 곰곰이 살펴볼 대목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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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